한미엽서 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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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엽서

Total 122건 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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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감리교회Nov 22.2024 Children's Rehearsal
    오는 추수감사주일 예배를 위해서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모습입니다. 풍성했던 하나님의 은혜를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한미교회의 모든 교우들이 넉넉한 감사로 예배 드리려고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일아침 11시 추수감사주일 연합예배때 뵙기를 소망합니다! These are the Sunday School children diligently practicing with their teacher for the upcoming Thanksgiving Sunday service. From the youngest children to the eldest members, everyone in our Hanmi Church community is preparing wholeheartedly to worship with abundant gratitude for God’s overflowing grace. We look forward to seeing you at the Thanksgiving Sunday combined service at 11 a.m. this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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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
    한미감리교회Nov 20.2024 Thanksgiving Sunday Decoration
    오늘 임옥순 권사님과 남정희 권사님, 그리고 James 성도님께서 오셔서 추수감사주일을 위한 제단장식을 해 주고 가셨습니다. 여기에 여러분이 주일 아침에 가지고 오실 과일이 더해지고, 금년도 추수감사주일 예배의 센터피스인 감사 테이블이 셋업되면 예배를 위한 장식부분은 다 마치게 됩니다. 예쁘게 꾸며진 제단을 보니 추수감사절이 왔음이 실감이 나네요. 금년에 교회적으로 감사한 내용을 여러분이 제출해 주셨는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들이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성가대, 주일학교, 중고등부가 예배 특송을 위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고, 이번 토요일은 여선교회와 각 속에서 음식 준비로 분주하시겠죠? 감사가 넘칠 추수감사절을 기대하며 특별한 오는 주일 예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Today, Lynn and James and Chong came to the church and beautifully arranged the altar decorations for Thanksgiving Sunday. Your contributions of fruit on Sunday morning will be added to this, and once the Thanksgiving Table — this year’s centerpiece for the Thanksgiving Sunday service — is set up, the decorations for the worship service will be complete. Seeing the beautifully adorned altar truly makes it feel like Thanksgiving is here. This year, many of you shared what you are thankful for as a church community, and there were submissions that brought gratitude for things I hadn’t even considered. And I thank you for reminding me that there are indeed a lot to be thankful for! The choir, Sunday School, and youth group have been diligently practicing for their special worship songs, and this Saturday, the Women's Mission Society and various cell groups will likely be busy preparing food. We look forward to a Thanksgiving Sunday service overflowing with gratitude and warmly invite you to join us for this special Sunday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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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
    한미감리교회Nov 16.2024 A Trip to Pueblo (푸에블로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화요일 제일 먼곳에서 우리 교회를 나오시는 홍정자 집사님 댁에서 자비속회가 모인다고 하기에 함께 다녀 왔습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한시간 먼길을 오가실 때, 그 길이 늘 은혜의 기름이 마르지 않는 (시 65:11) 은혜의 길이 되기를 마음 모아 기원 드렸습니다. 집사님 댁을 둘러 보는데 지난 40주년을 축하하면서 30년 근속하신 교인들에게 드린 공로패를 보게 되었습니다. 한 교회를 30년 섬긴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우리 교회에는 그런 분들이 여럿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귀한 섬김에 감사가 깊어진 시간이었습니다. Last Tuesday, I had the opportunity to visit the home of Deaconess Sue Bowers, who travels the farthest to attend our church. As I thought about the long journey she and Doug make each Sunday, I earnestly prayed that their path would always be filled with the oil of grace that never runs dry (Psalm 65:11). While looking around her home, I noticed a plaque of appreciation that was presented to her at our church's 40th anniversary, in recognition of her 30 years of faithful service. Serving one church for 30 years is no small feat! I understand there are many others in our congregation who have similarly devoted themselves for such a long time. It is a great joy and honor to serve God with such wonderful saints! Thank you, many saints at Hanmi, and praise God whose abundant grace made it all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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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
    한미감리교회Nov 15.2024 Homeless Mission Tomorrow!
    내일 Homeless 선교가 있습니다. 1) 새벽 기도회 끝나고 음식준비를 부엌에서 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도와 주세요. 2) 교회에서는 10시 30분에 떠납니다. 교회에 와서 함께 가실 분들은 교회로 10시까지 와 주시면 함께 선교물품을 싣고 10시 30분에 떠나게 됩니다. 3) 사역지로 곧장 오실 분들은 10시 50분까지 Springs Rescue Mission (5 W. Las Vegas St. Colorado Springs, CO 80903) 앞으로 오시면 됩니다. 4) 내일은 사역이 끝나고 교회에서 12시 30분경에 식사를 함께 합니다. 사역 끝나고 교회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omorrow is our Homeless Mission Day. 1) After the early morning prayer service, we will prepare food in the kitchen. If you are available, please come and help. 2) We will depart from the church at 10:30 AM. If you would like to join us at the church, please arrive by 10:00 AM to help load the mission supplies so we can leave promptly at 10:30 AM. 3) If you are planning to go directly to the mission site, please arrive by 10:50 AM at Springs Rescue Mission (5 W. Las Vegas St. Colorado Springs, CO 80903). 4) After the mission work, we will gather for lunch at the church around 12:30 PM. Please feel free to join us there after the mission.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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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
    한미감리교회Nov 11.2024 대학부
    지난 주일 저녁 마이클 전도사님과 함께 대학부 Kenneth 군과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힘차게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참 감사했습니다. 지난 주일 목회협력 위원회 모임에서 지난 일년간 중고등부뿐 아니라 대학부도 많이 부흥했다는 전도사님의 보고가 있었는데, 계속해서 "아침이슬 같은" 젊은이들을 힘차게 일으켜 세우는 우리 한미 교회가 되도록 여러분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Last Sunday evening, I had dinner with Pastor Michael and Kenneth from the college group. It was great to hear K's dream for his future and to see how diligently he was working toward that dream. During last Sunday's Pastor-Parish Relations Committee meeting, Pastor Michael reported that not only the youth group but also the college group has grown significantly over the past year. Please continue to pray for our church to be able to raises up new generation of young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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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
    한미감리교회Nov 08.2024 룻기 성경공부
    지난 화요일 첫번째 룻기 성경공부가 있었습니다. 사모님들 모임이 될뻔했는데 집사님께서 함께 해 주셔서 더욱 풍성한 나눔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번 모임은 화요일이 아닌 목요일 (14일) 오전 10시 30분에 있겠습니다. 새로 마련된 청년부실 좋은 미팅룸에서 따듯한 커피와 함께 룻의 인생을 통해서 보게 되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은혜의 이야기를 맘껏 나눠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두번째 룻기 성경공부 14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오는 주일부터 룻기 설교 시리즈가 시작됩니다. 룻기 1:15~18에 나오는 아름다운 고백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주일에 뵙겠습니다! Last Tuesday, we had our first Bible Study on the Book of Ruth. It almost became a gathering of the pastor's wives, but with a deacon joining us, it became an even richer time of sharing. The next meeting will not be on Tuesday but on Thursday, the 14th, at 10:30 a.m. I hope we can fully share in the beautiful story of God’s grace that we see through the story of Ruth's life, over a warm cup of coffee in the newly arranged nice meeting room. We invite you to join us! Second Bible Study on Ruth at 10:30 am, Thursday, November 14th Starting this Sunday, we’ll begin a sermon series on the Book of Ruth. We will share the story of the beautiful confession found in Ruth 1:15-18. See you on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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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
    한미감리교회Nov 07.2024 금요일 새벽기도회
    지난 이틀간 눈이 많이 왔습니다. 그렇게 눈이 많이 왔는데도 새벽기도회와 수요예배에 용감하게(?) 나오신 교우님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이 다녀간 눈위의 발자욱을 보면서 믿음과 은혜에 관한 생각으로 마음을 새롭게 채워 봅니다. 오늘 밤에도 눈이 계속해서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기에 내일 (금) 하루 새벽기도회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아래 링크에 온라인 새벽 예배를 위한 찬양과 말씀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내일 (금) 새벽 5시 15분에 링크가 풀리게 되어 있으니 그후에 아무때나 들어가셔서 예배에 참여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토요일부터 날씨가 많이 풀린다고 합니다. 토요 새벽기도회는 예전과 같이 아침 6시 30분에 대면으로 드려지겠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새벽예배] 2024년 11월 8일 (금) https://youtu.be/DWGAUw2fey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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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
    한미감리교회Nov 07.2024 또 하루를 은혜로!
    눈이 많이 오던 날, 권사님께서 눈길을 헤치고 손수 만드신 점심을 배달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또 하루를 베푸시는 은혜 가운데 힘을 얻어 나아갑니다. 나눠주신 귀한 사랑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On a day when snow was falling heavily, our Exhorter braved the snowy path to deliver a lunch she had made herself. Once again, I find strength to move forward, surrounded by the grace that fills each day. I am deeply grateful for the love she 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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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
    한미감리교회Nov 05.2024 난타 연습
    지난 주일 오후 본당에서 중고등부의 난타 연습이 한창이었습니다. 12월 22일 성탄 주일 오후에 성탄절 특별 찬양의 밤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연습을 벌써 시작했네요. 학생들의 웃음 소리가 성전을 가득 채우니 제 마음도 괜스레 들떠집니다. 하나님 보시기에도 좋지 않았을까 생각하니 주일 오후 감사함으로 마음이 가득 채워집니다. Last Sunday afternoon, the main sanctuary was filled with the lively sound of our youth group's nan-ta practice. We are planning a special Christmas praise night event on the afternoon of December 22nd, and the youth group already begun rehearsing for it. Hearing the students' laughter fill the sanctuary lifted my spirits as well. Thinking about how pleasing this must have been in God's sight, my heart is overflowing with gratitude on this Sunday aftern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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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
    한미감리교회Oct 31.2024 Lunch at Korea Garden
    지난 주에 김성태 목사님과 점심을 하러 Korea Garden에 들렀다가 최봉연 권사님을 뵙고 환대를 받았습니다. 요즈음 다른 사업체를 준비하느라 무척 바쁘시다고 하는데, 새 사업체 준비가 순탄하게 이뤄지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권사님, 맛있는 점심! 감사드립니다! Last week, while stopping by Korea Garden for lunch with Pastor Daniel Kim, we had the pleasure of meeting Exhorter Choi Bong-yeon, who warmly welcomed us. She shared that she's been extremely busy lately preparing for a new business venture. We prayed together for her preparations for the new business will go smoothly. Choi GwonSaNim, thank you so much for the delicious l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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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
    한미감리교회Oct 29.2024 최병철 집사님, 토마스 형제 심방
    지난 주, 토마스 형제가 새롭게 삶의 터전으로 삼은 최병철 집사님댁에 다녀 왔습니다. 맛있는 잔치국수를 대접받고 시편 16편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 "오른편"에서 지키고 보호하시며, "마음과 영과 육체" 모두가 평안함을 얻게 하는 귀한 집이 되기를 축복해 드렸습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라고 한 시편 133편의 말씀을 기억하며, 참 감사했던 방문이었습니다. 두분을 위한 끊임없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Last week, I visited Brother Thomas at the home of Deacon Choi Byung-chul, where he recently established a new place to call home. We enjoyed a delicious bowl of banquet noodles, and through the words of Psalm 16, I offered a blessing that this home may be one where God guards and protects from His "right hand," bringing peace to the heart, spirit, and body. Reflecting on the words of Psalm 133, "How good and pleasant it is when brothers live together in unity," I am truly grateful for this visit. I ask for your continued prayers for these two wonderful individ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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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
    한미감리교회Oct 26.2024 Parking Lot
    Parking lot is done! 파킹장이 완성되었습니다. 내일 아침 깨끗하게 정리된 새 파킹장에 기쁜 마음으로 파킹하세요!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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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
    한미감리교회Oct 12.2024 박옥진 권사님
    지난 주 박옥진 권사님댁에 심방을 다녀 왔습니다. 얼마전 다리 수술을 하시고 퇴원하셨는데 새로 마련한 집으로 퇴원을 하시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전에 살던 집이 너무 커서 다운사이즈 해서 마련하신 집인데 아주 아담하고 예쁠뿐 아니라 따님 집과도 가까워서 너무 좋은 가운데, 이사야서 58:11 말씀에 나오는 "물댄 동산"과 같이 은혜가 마르지 않고 넘쳐나는 삶의 지경이 되기를 축복하며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직 회복중이신 권사님께서 늘 건강하시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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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
    한미감리교회Sep 27.2024 총회에 잘 다녀 왔습니다!
    총회에 잘 다녀왔습니다. 제가 글로벌 감리교회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2018년인 것 같습니다. 지금의 글로벌 감리교단의 시작을 준비한 웨슬리 언약 협의회 (WCA) 위원으로 참가한 것이 시작이였습니다. 그리고 암으로 위원직을 사임했을 때까지 2년반 정도 함께 했는데, 그 때 글로벌 교단의 이름을 정하고 지금의 로고를 만들고, 이번 총회에서 통과된 장정의 많은 부분을 함께 논의했었습니다. 2019년 특별 총회가 끝난 후 교단 분리라는 상황이 더욱 명백해지면서 UMC 내 진보와 보수, 그리고 중도의 그룹이 함께 모여서 Protocol of Reconciliation and Grace through Separation이라는 협의안을 만들었습니다. 그 Protocol이 총회에서 제대로 통과가 되었다면 많은 교회들이 쉽게 건물을 가지고 교단을 나올 수 있었는데, 2020년에 열리기로 했던 총회가 코비드로 인해서 연달아 연기가 되면서 Protocol은 잊혀지고 많은 교회들이 어려운 교단 탈퇴의 “광야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왜 이 protocol이 통과되지 않게 하셨을까?’하는 의문이 들었었는데, 이번 총회에서 그 의문이 풀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을 향한 쉽고 짧은 길이 아니라 홍해길로 인도하신 것은 홍해가 갈라지는 경험을 위함이었던 것 같이 하나님께서 글로벌 감리교회로 하여금 이렇게 은혜로운 창립총회를 갖게 하려고 어려운 시간을 허락하셨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크리스천 투데이 잡지에서 이번 총회를 보도하면서 “기쁨의 눈물이 가득했던” 총회라고 보도했는데, 진정 그 말 대로 기쁨과 은혜가 가득했던 총회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교단이 참으로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 만을 찾아 순종하려는 교단임을 확인하면서, 이런 교단을 만드시려고 광야길을 내 모셨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총회에 4733개의 교회를 대표해 33개국에서 천명에 가까운 대의원들과 참관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교회 숫자는 앞으로 계속해서, 특별히 아프리카에서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글로벌 감리교단은 이미 미국내에 6번째 큰 개신 교단이 되었다고 합니다. 2년 뒤에 있을 총회는 아프리카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온 대의원 두 분을 만나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이번 총회에 오기 위해서 5곳을 경유해 3일에 걸쳐 왔다는 얘기에 마음이 속연해졌습니다. 러시아에서 온 고려인 4세 허가이 감독님과 안드레 김 감리사님도 30시간 동안 역시 5개의 경유지를 거처 총회장에 왔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숙연해진 마음을 성령님께서 미국에서 간 모든 대의원들에게 주셨나 봅니다. “2년뒤 총회에는 우리가 아프리카로 갑시다”라는 총회 준비 위원회의 제안에 모두가 박수로 화답하는 글로벌 감리교회의 모습에 다시 한번 눈물이 눈가를 적셨습니다. 그렇게 2년뒤에 여러분들과 함께 아프리카를 갔으면 하는 마음을 품고 참으로 은혜롭게 총회를 잘 마치고 들와왔습니다. 다시 한번 기도로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사진 설명: 위 남아프리카에서 온 대의원과 함께, 아래 러시아에서 온 대표들과 함께) (아래 링크로 가시면 이번 총회에 관한 영상을 또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GoKsgM8S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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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감리교회Sep 25.2024 총회소식 2
    안녕하세요! 벌써 내일이면 콜로라도로 돌아갈 날이 되었네요. 그동안 잘 먹지 못해서인지 허리띠 사이즈가 하나가 줄어버렸습니다. 오늘은 호텔로 돌아오는 차가 길을 잘못 들어서 우연히 맥도날드를 지나가게 되었는데 그게 왜 그리 먹고 싶었는지요! 어쨌거나 내일이면 맛있는 집밥을 배불리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총회 여섯째날인 오늘 오후에는 감독 선거가 있었습니다. 대개 감독 선거는 무거운 긴장감 속에 진행되는데 글로벌 감리교회의 첫번째 감독 선거는 축제의 분위기 속에 이뤄졌습니다. 글로벌 감리교회가 뽑은 첫번째 감독 여섯 명중 두 명은 여성, 콩고와 나이지리아등 아프리카 감독 두 명을 포함한 흑인 감독이 세 명, 그리고 백인 남성 감독은 한 명이 선출되어 글로벌 감리교회가 백인남성들의 교단이라는 비판을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결과가 대의원들의 100% 자발적인 투표로 이뤄졌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자랑스러웠습니다. 총회의 축제적 분위기는 감독선거가 끝나고 발의된 특별 동의안에서도 드러났습니다. 특별 동의안은 2026년도 총회에서 감독님들의 특별 워십댄스 시간을 갖자는 장난기 섞인 것이었는 데 큰 박수와 함께 만장일치로 통과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2026년 총회에서는 감독 워십댄스팀의 “우아한” 춤을 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오늘 통과된 입법안 중에는 한미연회에 속한 한인 목회자나 한인 교회가 지역 연회에 Affiliate Member로 가입할 수 있게 하며, 아울러 지역 연회에 속해 있는 한인 타인종 목회자분들이 한미 연회에 역시 Affiliate Member로 가입할 수 있게 하자는 한미연회 발의안이 통과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한인교회들이 지역연회에 기여하며, 또한 타인종 목회자분들이 가진 여러 은사들로 한미연회가 더욱 풍성하게 되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 발의안을 작성한 사람으로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오늘 일정을 마치고 우리의 기대를 넘어선 총회 모습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는 이야기를 저희 대의원들 사이에서 나누었습니다. 이번 감독선거의 모습이나, 기도로 점철된 모든 순서들, 그리고 은혜가 넘치는 찬양 시간등 글로벌 감리교단이 참으로 자랑스런 교단이라는 생각을 깊이 심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자랑스런 총회의 모습을 더 많은 한미연회 여러분들이 직접 경험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게 됩니다. 2년뒤 총회를 아프리카에서 갖자는 의견이 많은 공감대를 이루며 아마 내일 총회 마지막 날에 그런 발표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데 아프리카 총회에 비전 트립을 겸하여 우리 교우들도 한번 참석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저희들만 경험하기에는 너무 은혜로운 총회였기에 이런 생각을 가져보며, 다시 한번 총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함께 모든 선한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내일 달라스에서 4시간 정도 경유하는 시간을 합쳐 한 12시간 걸려 돌아가게 되겠네요. 태풍이 불어온다고 하는데 모두에게 안전한 여행이 되기를 기도하면서, 지금 한창 성가대실과 어린이 예배실 공사가 진행중이겠네요. 수고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그럼 오는 주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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