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 Small Group 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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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감리교회
조회 542회 작성일 24-01-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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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40114) “속회”
속회를 통한 소그룹 운동은 감리교회의 오랜 전통입니다. 18세기 영국에서 감리교회 운동을 시작한 요한 웨슬리 목사님은 자신이 부흥회를 인도하여 영적 운동이 일어난 곳 마다 신도회 (society)를 조직해서 부흥회가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모여 말씀을 배우도록 했을 뿐 아니라, 그 신도회를 12명 정도 되는 속회로 (class) 다시 나눠서 매주 모이는 가운데 회원들의 신앙을 돌보며, 또한 선교비를 모아 선교지에 보내도록 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그 전통을 이어받아 교회내의 작은 교회로 속회가 모이고 있습니다. 속회는 매주 모이는 것을 목표로 하되, 그렇지 못할 경우 한달에 두 번, 또는 최소한 한 달에 한 번 모이며, 속원들을 돌보는 속장과 속회 모임을 인도하는 인도자가 섬기게 됩니다.
속회에서 일어나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돌봄과 사귐, 즉 교제입니다. 8-12명 되는 속원들이 서로 신앙 생활을 잘 하도록 격려하고 어렵고 힘들 때 힘이 되어주는 것이 속회의 가장 중요한 사역이라 하겠습니다. 그렇기에 속회가 모일 때 갖게 되는 말씀 나눔은 성경공부보다 나눔의 시간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도 있는 성경공부는 봄, 가을학기에 모이는 성경공부 시간을 통해서 이뤄지고 속회에서는 주로 말씀에 비추어 우리의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주시면 좋겠습니다.
속회로 모일 때 가능한 식사를 함께 하게 됩니다. 속회 식사는 속회 형편에 따라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되 부담이 되지 않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예로 비빔밥을 고정 메뉴로 하고 모일 때 가정당 나물을 하나씩 해오거나, 아이들이 많은 속회에서는 피자를 시켜 나누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되겠습니다. 모이는 시간에 따라 식사 대신 다과를 나누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 속회 모임은 속원 가정을 돌아가면서 모이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만 여의치 않는 경우 식당이나 교회에서 모일 수도 있습니다. 식당에서 모일 경우 식당에서 말씀을 나누기가 쉽지 않음으로 식사를 하고 교회나 딴 곳으로 옮기셔서 모임을 계속해 주셔도 되겠습니다. 도서실이나 카페 같은 곳에 방을 빌려 모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되겠습니다.
속회의 두번째 목적인 선교를 위해서 속회 예배시 헌금을 모아 드리게 됩니다. 속회 헌금은 속회를 가지신 다음 주일에 속회 회계나 속장께서 교회 헌금시간에 속회 이름으로 헌금해 주시면 지정된 선교지나 선교 기관에 보내 지게 됩니다.
속회의 세번째 목적은 전도입니다. 교회에 나오는 것을 꺼려 하시는 많은 분들 중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은 부담 없이 나오시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이렇게 먼저 서로 알아가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하고 교회로 인도되어 나오게 하는 것이 속회의 또 한가지 목표입니다.
속회의 목적은 아니지만 한가지 중요한 사역은 친교 음식을 함께 준비하는 것입니다. 각 속회는 일년에4번 정도 점심 친교 봉사를 하게 되는데 친교부와 함께 소중한 사역을 감당해 주실 여러분께 미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속장/인도자님들과는 매달 모여서 속회 예배를 위한 말씀을 함께 배우며, 또한 각 속회의 기도제목들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기도 요청, 또는 심방이 필요하실 경우 속장님을 통해서 목회실에 연락을 주시면 되겠습니다.
금년도 속회를 통해 아름다운 교제의 역사가 넘쳐나리라 믿으며, 모이기에 힘쓰는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Small group ministries through class meetings have been a longstanding tradition in the Methodist Church. John Wesley, who initiated the Methodist movement in 18th-century England, organized societies in every place where he had revival meetings, to care for the continuing spiritual growth of people. These societies were then divided into smaller class meetings, typically consisting of around 12 members, to care for their members and to collect mission funds to be sent to mission fields.
In our church, we continue this tradition through cell group ministry. These cell groups are to meet weekly, but if that is not possible, they can meet twice a month or, at least, once a month. Each cell group is led by a “cell leader” who cares for the members and a “cell guide” who leads the group meetings.
The most important aspect of cell group is caring and fellowship: to encourage and empower each other to grow in their spiritual journey and to support one another in times of difficulty. Therefore, cell group meetings should be more about sharing than intense Bible study. Intensive Bible studies will be done during the spring and fall semesters, while cell group meetings will mainly focus on sharing our life’s stories in light of the Scriptures.
When cell groups gather, it is common to share a meal together. The meals should be simple. For example, having a fixed menu like bibimbap while each family bringing one ingredient can be a good way of sharing the meal. Or ordering pizza can be a good option for the cell group with many children. Depending on the meeting time, sharing coffee and snacks instead of a full meal is also an option. While the principle is to rotate meetings among the homes of the cell group members, meeting at a restaurant, café, library or the church is also possible.
속회를 통한 소그룹 운동은 감리교회의 오랜 전통입니다. 18세기 영국에서 감리교회 운동을 시작한 요한 웨슬리 목사님은 자신이 부흥회를 인도하여 영적 운동이 일어난 곳 마다 신도회 (society)를 조직해서 부흥회가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모여 말씀을 배우도록 했을 뿐 아니라, 그 신도회를 12명 정도 되는 속회로 (class) 다시 나눠서 매주 모이는 가운데 회원들의 신앙을 돌보며, 또한 선교비를 모아 선교지에 보내도록 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그 전통을 이어받아 교회내의 작은 교회로 속회가 모이고 있습니다. 속회는 매주 모이는 것을 목표로 하되, 그렇지 못할 경우 한달에 두 번, 또는 최소한 한 달에 한 번 모이며, 속원들을 돌보는 속장과 속회 모임을 인도하는 인도자가 섬기게 됩니다.
속회에서 일어나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돌봄과 사귐, 즉 교제입니다. 8-12명 되는 속원들이 서로 신앙 생활을 잘 하도록 격려하고 어렵고 힘들 때 힘이 되어주는 것이 속회의 가장 중요한 사역이라 하겠습니다. 그렇기에 속회가 모일 때 갖게 되는 말씀 나눔은 성경공부보다 나눔의 시간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도 있는 성경공부는 봄, 가을학기에 모이는 성경공부 시간을 통해서 이뤄지고 속회에서는 주로 말씀에 비추어 우리의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주시면 좋겠습니다.
속회로 모일 때 가능한 식사를 함께 하게 됩니다. 속회 식사는 속회 형편에 따라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되 부담이 되지 않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예로 비빔밥을 고정 메뉴로 하고 모일 때 가정당 나물을 하나씩 해오거나, 아이들이 많은 속회에서는 피자를 시켜 나누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되겠습니다. 모이는 시간에 따라 식사 대신 다과를 나누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 속회 모임은 속원 가정을 돌아가면서 모이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만 여의치 않는 경우 식당이나 교회에서 모일 수도 있습니다. 식당에서 모일 경우 식당에서 말씀을 나누기가 쉽지 않음으로 식사를 하고 교회나 딴 곳으로 옮기셔서 모임을 계속해 주셔도 되겠습니다. 도서실이나 카페 같은 곳에 방을 빌려 모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되겠습니다.
속회의 두번째 목적인 선교를 위해서 속회 예배시 헌금을 모아 드리게 됩니다. 속회 헌금은 속회를 가지신 다음 주일에 속회 회계나 속장께서 교회 헌금시간에 속회 이름으로 헌금해 주시면 지정된 선교지나 선교 기관에 보내 지게 됩니다.
속회의 세번째 목적은 전도입니다. 교회에 나오는 것을 꺼려 하시는 많은 분들 중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은 부담 없이 나오시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이렇게 먼저 서로 알아가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하고 교회로 인도되어 나오게 하는 것이 속회의 또 한가지 목표입니다.
속회의 목적은 아니지만 한가지 중요한 사역은 친교 음식을 함께 준비하는 것입니다. 각 속회는 일년에4번 정도 점심 친교 봉사를 하게 되는데 친교부와 함께 소중한 사역을 감당해 주실 여러분께 미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속장/인도자님들과는 매달 모여서 속회 예배를 위한 말씀을 함께 배우며, 또한 각 속회의 기도제목들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기도 요청, 또는 심방이 필요하실 경우 속장님을 통해서 목회실에 연락을 주시면 되겠습니다.
금년도 속회를 통해 아름다운 교제의 역사가 넘쳐나리라 믿으며, 모이기에 힘쓰는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Small group ministries through class meetings have been a longstanding tradition in the Methodist Church. John Wesley, who initiated the Methodist movement in 18th-century England, organized societies in every place where he had revival meetings, to care for the continuing spiritual growth of people. These societies were then divided into smaller class meetings, typically consisting of around 12 members, to care for their members and to collect mission funds to be sent to mission fields.
In our church, we continue this tradition through cell group ministry. These cell groups are to meet weekly, but if that is not possible, they can meet twice a month or, at least, once a month. Each cell group is led by a “cell leader” who cares for the members and a “cell guide” who leads the group meetings.
The most important aspect of cell group is caring and fellowship: to encourage and empower each other to grow in their spiritual journey and to support one another in times of difficulty. Therefore, cell group meetings should be more about sharing than intense Bible study. Intensive Bible studies will be done during the spring and fall semesters, while cell group meetings will mainly focus on sharing our life’s stories in light of the Scriptures.
When cell groups gather, it is common to share a meal together. The meals should be simple. For example, having a fixed menu like bibimbap while each family bringing one ingredient can be a good way of sharing the meal. Or ordering pizza can be a good option for the cell group with many children. Depending on the meeting time, sharing coffee and snacks instead of a full meal is also an option. While the principle is to rotate meetings among the homes of the cell group members, meeting at a restaurant, café, library or the church is also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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