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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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감리교회
조회 484회 작성일 24-05-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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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서에서 유명하다는 세븐 브릿지 트레일을 다녀왔습니다. 녹은 눈으로 인해 물결이 힘차진 노스샤이엔 시내를 따라 가는 3.5마일의 트레일에는 7개의 다리가 놓여 있다고 해서 세븐 브릿지 트레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다리를 건너는 재미도 있고, 물가를 따라 올라가는 트레일도 예쁘고 해서 여러 사람들이 찾을 만한 트레일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왜 일곱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아마도 일곱이 행운의 숫자이어서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요즈음 기쁨의 언덕 묵상집을 통해서 읽고 있는 요한계시록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일곱이란 숫자가 많이 나옵니다. 일곱 교회,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등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그분의 온전하신 심판과 구원을 나타내기 위해서 일곱이란 숫자가 자주 등장합니다. 하나님의 세상 창조가 7일에 걸쳐 이뤄졌다는 것도 이 세상이 하나님의 완전한 손길 아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고 있죠.
오는 7월이면 우리 교회가 42주년을 맞습니다. 42주년이라 함은 7년의 사이클이 6번 지났다고 볼 수 있겠네요. 길다면 긴 세월 참 많은 이들의 사랑과 수고의 손길을 통해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해 보게 됩니다.
산길을 올라가면서 늘 갖게 되는 생각은 길을 만들고 다리를 만들어 놓은 이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입니다. 흙을 다지고, 돌을 옮겨 놓고, 가지들을 쳐내고, 그리고 다리까지 만들어 놓은, 보이지 않는 손길들을 통해서 편하게 산길을 오르듯 42년 긴 세월 먼저 간 많은 이들의 눈물 찬 기도와 수고로 이렇게 아름다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다고 생각하면 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성경에서는 7년의 사이클이 7번 지난 후인 50년째를 희년으로 삼아 특별히 지키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희년은 하나님의 은혜를 뼛속 깊이 기억하며 첫 사랑을 회복하는 해입니다. 우리 교회도 7년의 사이클을 한 번 더 보내고 나면 희년을 앞두게 됩니다. 어찌하다 보면 금방 지나갈 7년을 생각하면서 우리 교회는 희년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 잠시 고민해 보다가, 지난 주일 유남형 권사님과 유혜란 권사님께서 나눠 주신 말씀을 다시 한번 반추해 보게 되네요.
특별히 두분 다 젊은 2030 세대와 청년과 청소년들을 위한 목회 강화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우리가 희년을 바라보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해 보면서 ... 이번주에 중고등부 예배실과 어린이 예배실에 새로운 사인을 걸었습니다. 중고등부는 학생들이 선정한 하나님의 형상이란 뜻을 가진 “Imago Dei” (이마고 데이) 라는 라틴어 이름의 사인을, 그리고 어린이부는 선생님들이 고른 씨앗이란 뜻의 “Seed” 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사인을 만들어 걸어 보았습니다. 물론 사인을 내건다고 뭔가 크게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사인을 볼 때마다 앞으로 7년간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잊지 않고 기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도 앞으로 7년간 열심히 다음 세대를 위한 아름다운 길을 만들고 7개의 튼튼한 다리를 놓아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다리를 건너는 재미도 있고, 물가를 따라 올라가는 트레일도 예쁘고 해서 여러 사람들이 찾을 만한 트레일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왜 일곱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아마도 일곱이 행운의 숫자이어서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요즈음 기쁨의 언덕 묵상집을 통해서 읽고 있는 요한계시록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일곱이란 숫자가 많이 나옵니다. 일곱 교회,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등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그분의 온전하신 심판과 구원을 나타내기 위해서 일곱이란 숫자가 자주 등장합니다. 하나님의 세상 창조가 7일에 걸쳐 이뤄졌다는 것도 이 세상이 하나님의 완전한 손길 아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고 있죠.
오는 7월이면 우리 교회가 42주년을 맞습니다. 42주년이라 함은 7년의 사이클이 6번 지났다고 볼 수 있겠네요. 길다면 긴 세월 참 많은 이들의 사랑과 수고의 손길을 통해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해 보게 됩니다.
산길을 올라가면서 늘 갖게 되는 생각은 길을 만들고 다리를 만들어 놓은 이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입니다. 흙을 다지고, 돌을 옮겨 놓고, 가지들을 쳐내고, 그리고 다리까지 만들어 놓은, 보이지 않는 손길들을 통해서 편하게 산길을 오르듯 42년 긴 세월 먼저 간 많은 이들의 눈물 찬 기도와 수고로 이렇게 아름다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다고 생각하면 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성경에서는 7년의 사이클이 7번 지난 후인 50년째를 희년으로 삼아 특별히 지키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희년은 하나님의 은혜를 뼛속 깊이 기억하며 첫 사랑을 회복하는 해입니다. 우리 교회도 7년의 사이클을 한 번 더 보내고 나면 희년을 앞두게 됩니다. 어찌하다 보면 금방 지나갈 7년을 생각하면서 우리 교회는 희년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 잠시 고민해 보다가, 지난 주일 유남형 권사님과 유혜란 권사님께서 나눠 주신 말씀을 다시 한번 반추해 보게 되네요.
특별히 두분 다 젊은 2030 세대와 청년과 청소년들을 위한 목회 강화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우리가 희년을 바라보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해 보면서 ... 이번주에 중고등부 예배실과 어린이 예배실에 새로운 사인을 걸었습니다. 중고등부는 학생들이 선정한 하나님의 형상이란 뜻을 가진 “Imago Dei” (이마고 데이) 라는 라틴어 이름의 사인을, 그리고 어린이부는 선생님들이 고른 씨앗이란 뜻의 “Seed” 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사인을 만들어 걸어 보았습니다. 물론 사인을 내건다고 뭔가 크게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사인을 볼 때마다 앞으로 7년간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잊지 않고 기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도 앞으로 7년간 열심히 다음 세대를 위한 아름다운 길을 만들고 7개의 튼튼한 다리를 놓아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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