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회 ❤️ > 목회서신

본문 바로가기

목회서신

한미연회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한미감리교회
조회 465회 작성일 24-05-11 18:25

본문

지난 주간 역사적인 한미연회가 200명 가까운 목회자, 평신도가 참여한 가운데 달라스에서 열렸습니다. 미주에 있는 한인감리교회들이 한인의 영성을 가지고 한인 연회로 모여서 하나님의 일을 마음껏 감당해 보고자 했던 꿈은 사실 1996년부터 미주 한인 감리교회들이 가져왔던 소원이었습니다. 그 꿈이 글로벌 감리교단을 통해 28년만에 이뤄졌다는 감격과 함께, 그동안의 힘들고 어려웠던 탈퇴과정을 끝내고 놀라운 시작을 새롭게 할 수 있다는 감동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감동과 감격, 눈물과 환호의 연회가 되었습니다. 이 날이 있게 하신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립니다!

이번 연회에는 평신도 연회대표님과 재정부장님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긴 회의시간을 빠지지 않고 참석해 주셔서 역사적인 한미연회가 탄생하는 일에 함께 해 주신 두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우리 교회 권사님 한분께서 후원해 주셔서 연회에 온 70여명의 목회자 모두에게 글로벌 감리교회 로고가 새겨진 스톨을 선물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수요일 저녁에 있었던 안수예배에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이 성령의 불을 의미하는 빨간 스톨을 함께 두르고 예배 드리는 모습은 진정 마음을 울컥하게 했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연회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한미교회 교우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연회를 통하여 그동안 “과도기 연회”였던 우리 한미연회는 이제 글로벌 감리교단의 정식연회가 되었습니다. 비록 50여 교회와 70여 목회자가 속한 작은 연회이지만 누구보다 뜨겁게 예배하고, 더 크게 사랑하며, 더욱 담대하게 전도하는 연회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 연회는 우리 연회가 그렇게 되리라는 확신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연회였습니다. 뜨거운 찬양과 끊이지 않고 성전을 가득 채우는 통성기도 속에 3일간 저녁마다 드려진 예배는 그야말로 성령 충만한 “뜨거운” 예배였습니다. 또한 달라스 중앙교회에서 매일 저녁 준비해 주신 식사는 그야말로 사랑과 정성으로 “넘쳐흐르는” 감동의 식탁이었습니다. 아침과 저녁 시간에 선포된 말씀과 나눠진 간증은 우리 가운데 얼마나 힘차고 “담대한” 복음이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 주었습니다.

이번 연회를 위해서 참으로 많은 이들이 수고해 주셨는데 그 분들께 진정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가운데 진정 놀랍고 놀라운 일을 이뤄 주신 주님께 두 손 높이 들어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할렐루야!

이번 연회에서 부족한 제가 연회를 대표하여 9월에 있을 글로벌 감리교단 창립 총회에 참가할 총대로 선출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고사할 수 있는 일이었지만 모두 다 열심히 섬기는 가운데 저도 제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순종하며 감당하자는 마음으로 총대직을 수락했습니다. 9월에 다시한번 한주간 교회를 비우게 됨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총회에서 한미연회와 한인교회들을 위한 좋은 법안들로 장정이 정해지도록 돕는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연회내내 머리를 떠나지 않았던 생각은 ... “이런 날도 오는 구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였습니다. 오늘 어머니 주일인데 여러분과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며, 대신 이 축복의 말씀을 드립니다. “바라는 때는 반드시 옵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할렐루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