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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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감리교회
조회 725회 작성일 24-02-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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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수요일인 14일은 발렌타인스데이 이기도 하지만 금년에는 사순절의 시작을 알리는 재의 수요일이기도 합니다.
사순절은 부활절 전 40일간의 기간을 말하는데, 이 40일을 계산할 때 주일은 빼고 계산을 하기에 40일 사순절의 시작은 수요일이 되게 됩니다. 이 날 회개를 의미하는 재를 이마에 바르는 “재의 예식”을 행하기에 재의 수요일이란 명칭이 붙게 되었습니다.
재는 구약시대때부터 참회의 표시로 쓰여 왔습니다. 구약에서 죄를 지었을 때 재를 머리에 뒤집어쓰거나, 때론 재 가운데 앉아 참회의 기도를 드린 것을 보게 됩니다. 신약에서도 마태복음 11:21 이나 누가복음 10:13 등에 보면 재 속에 앉아 회개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재는 또한 우리 인간이 유한한 존재임을 나타냅니다. 재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흙으로 지음을 받았고 또한 우리가 죽을 때 다시 흙으로 (또는 재로) 돌아가는 유한한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재를 이마에 바를 때 우리는 그렇게 유한한 존재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살았던 우리들의 죄를 회개하며 다시금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로 나아오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재에 수요일에 사용하는 재는 일년 전 종려 주일에 사용했던 종려나무 가지를 잘 말렸다가 그것을 태워서 나온 재를 사용하게 됩니다. 종려나무 가지의 재에 치유를 상징하는 기름을 섞어서 사용하게 되는데, 기름은 재가 이마에 잘 발라지게 하기 위한 실제적인 이유도 있지만 회개하는 심령을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치유해 주신다는 의미도 함께 담게 됩니다. 그렇게 준비된 재를 이마에 십자가 모양으로 바름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신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며 사순절을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오는 수요일 (14일) 저녁 7시에 재의 수요일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예배는 한영으로 진행되겠으니 많은 교우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재의 수요일과 함께 시작되는 사순절은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고난 받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우리들의 믿음을 다시금 돌아보는 기간입니다. 지난 주일 나눠드린 “깊은 곳으로 나아가기” 캠페인 안내서를 참고하셔서 각자 더 깊은 은혜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는 사순절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내서는 오늘 주보에 다시한번 넣어 드렸습니다.)
지난 주일 광고된 대로 사순절 기간동안 새벽기도회 시간에 유진 피터슨 목사님의 “메시지” 성경을 함께 읽어가게 됩니다. 사순절 기간동안 4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매일 3~4장씩 읽어가게 되겠는데 특별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오늘 나눠드릴 “성경 읽기표”에 따라 집에서 함께 성경을 읽어 주심으로 동참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경에서 40일은 준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40년을 광야에서 준비했으며,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40일을 금식하신 것처럼, 사순절 40일 기간도 부활절을 준비하는 기간이 되겠습니다. 이 기간동안 새롭게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고 점검하는 가운데 진정 참 기쁨으로 부활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아멘!
사순절은 부활절 전 40일간의 기간을 말하는데, 이 40일을 계산할 때 주일은 빼고 계산을 하기에 40일 사순절의 시작은 수요일이 되게 됩니다. 이 날 회개를 의미하는 재를 이마에 바르는 “재의 예식”을 행하기에 재의 수요일이란 명칭이 붙게 되었습니다.
재는 구약시대때부터 참회의 표시로 쓰여 왔습니다. 구약에서 죄를 지었을 때 재를 머리에 뒤집어쓰거나, 때론 재 가운데 앉아 참회의 기도를 드린 것을 보게 됩니다. 신약에서도 마태복음 11:21 이나 누가복음 10:13 등에 보면 재 속에 앉아 회개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재는 또한 우리 인간이 유한한 존재임을 나타냅니다. 재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흙으로 지음을 받았고 또한 우리가 죽을 때 다시 흙으로 (또는 재로) 돌아가는 유한한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재를 이마에 바를 때 우리는 그렇게 유한한 존재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살았던 우리들의 죄를 회개하며 다시금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로 나아오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재에 수요일에 사용하는 재는 일년 전 종려 주일에 사용했던 종려나무 가지를 잘 말렸다가 그것을 태워서 나온 재를 사용하게 됩니다. 종려나무 가지의 재에 치유를 상징하는 기름을 섞어서 사용하게 되는데, 기름은 재가 이마에 잘 발라지게 하기 위한 실제적인 이유도 있지만 회개하는 심령을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치유해 주신다는 의미도 함께 담게 됩니다. 그렇게 준비된 재를 이마에 십자가 모양으로 바름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신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며 사순절을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오는 수요일 (14일) 저녁 7시에 재의 수요일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예배는 한영으로 진행되겠으니 많은 교우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재의 수요일과 함께 시작되는 사순절은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고난 받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우리들의 믿음을 다시금 돌아보는 기간입니다. 지난 주일 나눠드린 “깊은 곳으로 나아가기” 캠페인 안내서를 참고하셔서 각자 더 깊은 은혜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는 사순절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내서는 오늘 주보에 다시한번 넣어 드렸습니다.)
지난 주일 광고된 대로 사순절 기간동안 새벽기도회 시간에 유진 피터슨 목사님의 “메시지” 성경을 함께 읽어가게 됩니다. 사순절 기간동안 4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매일 3~4장씩 읽어가게 되겠는데 특별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오늘 나눠드릴 “성경 읽기표”에 따라 집에서 함께 성경을 읽어 주심으로 동참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경에서 40일은 준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40년을 광야에서 준비했으며,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40일을 금식하신 것처럼, 사순절 40일 기간도 부활절을 준비하는 기간이 되겠습니다. 이 기간동안 새롭게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고 점검하는 가운데 진정 참 기쁨으로 부활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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