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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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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연합감리교회
조회 1,079회 작성일 21-10-30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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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베소서 6:16 말씀은 이렇게 고백합니다.“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아멘! 그렇습니다. 기도와 간구하지 않고 깨어있지 아니하면 우리 마음은 

금방 무너져 버립니다. 한미의 모든 식구들이 늘 마음이 믿음 가운데 굳건하게 서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과 여건에 놓인 분들도 있습니다. 가정, 관계, 재정, 

직장 등의 근심과 걱정으로 말이죠. 마틴 루터, 종교개혁자의 이야기입니다. 

마틴 루터는 로마 가톨릭 교황 레오10세가 베드로 대성당을 짓기 위해 면죄부 

발행을 남발하자 이에 항의하여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크 대학 성당의 정문에 

95조 반박문을 내 걸었습니다. 이를 통해 당시 부패한 교회를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을 

강조하므로써 새롭게 변혁시키길 원했고, 구체적으로는 이렇게 공표하며 외쳤습니다. 

"면죄부를 산다고 해서 죄로부터 용서받을 수 없고 교황이라도 그와같은 일을 할 수 

없다, 오직 참으로 회개하는 자는 면죄부와는 상관없이 하나님으로부터 이미 용서를 

받은 것이다" 하지만 이일로 인하여 루터는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파면을 당했고, 

황제로 부터도 시민권을 박탈 당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낙심하고 집에 방문을 닫고 

두문불출, 꼼짝하지 않았고 슬픈 나날들을 보냈다고 합니다. 

마음이 무너져 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수녀원 출신 부인이 상복을 입고 방 앞에서 대성통곡을 하며 땅을 

치고 울었다고 합니다. 마르틴 루터가 놀라서 아니 여보 웬일이오? 누가 죽었소? 

하고 물었고 부인이 아이고 하나님이 세상을 떴어요. 하나님이 죽으셨어요! 하고 

서글프게 울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루터가 아니 세상에 당신이 어찌 그런 

망발을 하오? 어떻게 하나님이 죽었단 말이요? 하자 부인이 말합니다. 

그렇 잖으면 왜 하나님의 종인 당신이 이렇게 낙심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데 당신이 낙심하고 좌절하여 두문불출하고 기도도 안하고 

있는 것을 보니 당신의 하나님이 죽었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내가 하나님 장례식을 

치러야 하지요 했답니다. 이 말에 마틴 루터는 크게 충격을 받고, 자신의 마음이 

무너져 낙심한 것을 회개하고 기도합니다. 곧, 마음의 힘을 얻고 끝내 종교개혁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도 예외없이, 마음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져버립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의 마음을 도적질 하여 그 사람의 마음을 

부정적인 말, 생각, 행동 등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그리하기에 솔로몬은 모든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마음이 무너진 분들이 계십니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한 주간도 기도와 간구로 우리 마음을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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