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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사도행전 9장의 사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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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연합감리교회
조회 953회 작성일 20-08-0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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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도행전 9장의 사울 이야기를 통해서 잘못된 열심과 하나님을 향한 

열심에 대해서 하나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잘못된 열심- 바울은 그 열심과 함께 출세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로마시민이었던 그는 로마의 비호아래 얼마든지 그가 원하는 

자리에 갈 수 있었던 사람이 바울이었습니다. 

그는 그가 가진 열심으로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빌 3: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그가 

그렇게 열심을 가졌던 유대교의 최대의 적이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의 열심을 교회를 박해하는데 모두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속한 유대교를 위해 그는 충성을 다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유대교를 위한 큰 열심, 형식적으로는 그 열심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 

여겼지만 하나님은 그 열심을 열심으로 보지 않으셨죠. 

그러며 그에게 찾아오십니다.  

(행 9: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그의 열심이 하나님 곧 예수님을 

박해하고 있는 것이 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들의 삶속에서 어떤 열심이 있나요? 

우리들이 돌아봐야 할 한가지가 있습니다. 

그 열심이 하나님을 위한 열심인지 나의 열심인지, 또한 옳은 열심인지 

하나님 보시기에 잘못된 열심인지!

 

2. 하나님을 위한 열심- 하나님을 위해 열심을 내는 것 같지만 그 열심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경우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금송아지를 만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볼까요? 

그들의 섬김의 대상은 금송아지, 만든 목적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자신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변화 받기 전의 사도 바울을 보면 섬김의 대상이 유대교였고 

섬김의 목적은 자신의 출세, 자신이 속한 유대교의 번영이었습니다. 

그리고 변화 받기 전의 바울은 그가 가진 열심으로 교회를 박해하고 

스데반을 죽이는데 앞장 섰습니다. 

유대교에 열심이었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데 앞장섰습니다. 

잘못된 열심이 이만큼 위험한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 받은 후에야 자신이나 자신이속한 유대교를 

위한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진정한 열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 열심은 이전에 가졌던 인간적인 열심이나 자신의 혈기에서 나온 열심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열심, 하나님을 위한 열심이었습니다. 

(고후 11: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바울은 변화 받은 후 자신이 박해하던 예수님을 위해 살았습니다. 

자신이 박해하던 교회 곧 성도들을 위해 살았습니다. 

변화 받기 전에는 정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인지 무엇인지 관심이 

없었고 세상 사람들, 주위 사람들, 자신이 원하는 것에만 열심을 내고 살았지만 

변화 받은 후에는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고 

그 뜻에 열심을 품고 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 열심이 하나님을 위한 열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심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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