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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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17회 작성일 20-10-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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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을 보면요,당대 권력자들이었던 아그립바와 베스도 앞에서 바울은 자기를
변호할 기회와 동시에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들 앞에서 복음을 전한 방식은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이 회심전에는 유대인으로,
강한 율법주의 바리새파 교육을 받았습니다. 구약을 잘 지키고 유일신 신앙을 지키며 율법을
목숨처럼 지켰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을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예수가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아들,하나님과 같은 이로
여겨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듣기에는 신성 모독이었던 것이죠. 또한,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을 성전이라 여기지 않고 하나님이 자신들
마음에 있으시기 때문에 자신들이 새로운 성전이라 고백했습니다.이 역시 바울이 보기에
하나님의 성전을 모독하는 것이었죠. 격분하며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잡아들이고 죽이는데
앞장 선 것입니다. 그러던 중에 오늘 본문의 간증처럼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납니다.
“주여 당신은 누구십니까?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22:8) 이 경험을 통해
그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됩니다.그리고 그의 삶은 예수님께서 소명으로 주신,
이방인의 복음사도로서 삶을 살게 됩니다.아그립바와 베스도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수 많은 불신자들이 그렇듯 부활이 어디있느냐? 니가 믿는 신앙을 지금 나보고 믿으라고?
증거를 대봐 하는 심정으로 바울을 바라봅니다. 바울은 이들에게 자신의 삶을 그 증거로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온전히 변화된 나 자신,온전히 헌신한 나의 삶, 온 마음을 다해 고백하는 나의 선포가
그 증거라는 것이죠.비록 유대인들은 이러한 바울의 신앙을 모독하고 저주하고 추격하여
죽이려 해였지만 바울은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신앙,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합니다.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세상 속에서 우리는 많은 질문을 받습니다.
네가 믿는 하나님을 증명하고 설명해보라!호기심의 질문이기도 하고 진리를 갈구하는
질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비난과 조롱의 질문이기도 합니다.
이때 우리가 할 수 있는 대답은 무엇일까요? 그 분을 믿고 있음을 고백하는 것,
그리고 그 믿음대로 살아가는 삶이라 할수 있을 것입니다. 바울은 증명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고백했고 그 고백대로 살아갔고, 그렇게 살아갈때 겪는고난과
어려움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우리와 만나주신 우리 주님을 간증하며 믿음의
온전한 삶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되는 원동력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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