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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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75회 작성일 20-12-23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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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목사님의 글을 함께 나눕니다. 단체 카톡방에 어느분의 생일을 맞아 생일을
축하한다는 메세지가 속속 뜨고 있었습니다.
생일을 맞으신 분은 감사인사를 하면서 만나서 축하받지 못하는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떤 분이 위의 그림이 카톡에 올렸습니다
“I’m not adding this year to my age. I didn’t use it. 올해는 나이 한 살
더 먹지 말아야겠습니다. 한 해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해동안 아무것도 안한것 같은데 벌써 12월을 맞이했습니다.
지나가는 세월을 누가 막을 수 있겠냐마는 정말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세월이
야속하리라만큼 지나갔습니다.
“세상은 그렇게 혼란스러운데 세월은 천연덕스럽게 흘러갑니다.
마치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아침이 밝아오고, 또 저녁이 찾아옵니다.
사람들의 아우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달력은 한 장 한 장 너무도 쉽게 넘어가더니
마지막 한 장만 달랑 남겨두고 있습니다.
세월에 떠밀려 살다 보니 한 해의 끝자락에 서게 되었습니다.
한 해를 시작도 못 했는데, 벌써 마무리해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세월 탓만 하고 있을 수 없습니다.
비록 별로 한 것도 없는 해이지만, 올 한 해도 잘 보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전도서를 기록한 전도자는 우리에게 주어진 미래, 현재, 과거를 사는 지혜를 알려줍니다.
우선은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은 지혜가
아니니라.”(전 7:10) 성경은 살다 보면 만나게 되는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에 해야
할 일을 알려 줍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전 7:14) 성경은 우리에게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며 감사고, 곤고한 날에는 과거를
돌아보며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지금은 온 세상이 곤고한 때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때야말로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 놓은 세상을 돌아볼 때입니다.
이기심으로 가득한 우리의 마음을 반성할 때입니다. 교만함을 내려놓고 겸손히
회개할 때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더믹이 좀처럼 물러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백신이 나왔고, 결국, 이 또한 언젠가는 지나갈 것입니다.
하나님은 좋은 때도 있게 하시고, 나쁜 때도 있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항상 좋지만은 않은 것처럼, 항상 나쁜 때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좋은 때와 나쁜 때를 두셔서 우리로 하여금 섣불리 미래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드셨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전 7:14)” 독일의 문호 프리드리히 쉴러는
시간의 걸음걸이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래는 머뭇머뭇 거리면서 내게 다가온다. 현재는 화살처럼 날아간다.
그리고 과거는 영원히 정지해 있다.”
내일이 머뭇거리는 이유는 미래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제가 멈춰 있는 이유는 과거를 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이 쏜살같이 지나는 이유는 오늘이라는 현재만이 내가 움직일 수 있고,
살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오늘이라는 시간을 잘 살면
후회 없는 과거가 될 것입니다.
현재라는 시간에 충실하다 보면 다가오는 미래도 활짝 웃으면서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과거와 미래를 아름답게 만드는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present)
임을 기억하며 멋지고 아름다운 오늘을 살아가시는 여러분의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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