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1)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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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10회 작성일 21-05-24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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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한복음 13:34-35) 초대교회 지도자 터툴리안은 초대 교인들에게 여러분들은
그리스도인들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을 본 일이 있습니까? 이 질문으로 전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현대사회 속에 이렇게 전도하면 어떻게 될까요? 과연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을 보며 아, 그렇지 공감하며 복음의 메세지에 귀를 기울일까요?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아마 가정 먼저 가족이 떠오를 것 입니다.
내가 희생해도 내 가족만큼은 더 좋은 것으로 더 많은 것으로 채워주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가족 이외에도 특별히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유난히 아끼는 친구,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이웃, 가족은 아니지만 어떤 경우에는 가족보다 더 의지하고
어떤 부탁도 들어줄 만큼 신뢰하는 사람들 입니다. 여기에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 그것이 주님이 말씀 하시는 사랑인가?
성령의 첫 열매인 사랑의 완벽한 의미인가? 하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님이 말씀하신 사랑,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랑은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요한복음 13:34절은 우리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합니다.‘서로’ 라는 것은 내 가족, 내 이웃, 심지어 원수까지도 포함합니다.
마태복음 5:34절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한다면, 나는 도저히 그것은 못해, 나는 포기할래 하는 말들,
사실은 우리들이 종종 마음에 품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들에게 베푸신 용서와 은혜는, 원수를 사랑하는 그 사랑까지도
뛰어넘는 완전한 사랑이시며, 그 완전한 사랑을 증거하시며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원수까지도 한번 사랑해보라고 요청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죄로 인해
원수된 우리들에게 독생자를 보내시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는데…
서로 사랑하라고 권면하시는 주님 의지해서 사랑해보자! 이렇게 믿음으로 선포하며
나가는 것이죠.
1만 달란트 빚진자(5조원)가 그 빚을 탕감받고 1백 데나리온(1천만원) 빚진자를
만납니다. 왜 1백 데나리온(1천만원) 빚을 안 갚으냐고 하며 결국 빚진자를 감옥에
가둡니다. 1만 달란트 빚 탕감 받은 것은 생각하지 못한채 말이죠. 죄로 원수된 우리들,
사랑으로 그 모든 빚을 탕감해주신 주님의 사랑을 아는 우리들에게 한가지 도전이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나에게 피해를 끼치고 손해를 끼친 원수들에게 그 빚을 탕감 해줄
수 있는지, 오늘 요한복음 13:34-35절 말씀을 다시한번 곱씹어 읽으며, 성령강림절을
시작하는 이번주 한주간 함께 성령의 첫 열매, 사랑, 이 귀한 사랑의 도전을 해보는
한주간의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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