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관 & 기독교 신앙과 교리의 성경공부를 마무리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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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10회 작성일 21-08-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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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신 16분의 간증들을 요약 정리하여 나눠봅니다. 또한, 앞으로 가을학기에
계속될 성경공부, 우리가 함께 동참하여 주님과 더 가까이 동행하는 시간들
되기를 소망합니다.
천주교 신자로서 오랬동안 신앙생활 해오다가 개신교 성도인 남편을 만나
성당이 아닌 교회를 다닌지 10년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쪽 발은 교회에
다른 한쪽 발은 세상에 딛고 조금만 마음이 부담스럽거나 불편하면 재빨리
세상으로 도망치기를 반복하던 종교인이었습니다. 낯선 곳에서 아무것도
못하던 제가 교회에 나온지 2달만에 성경공부를 하게 된 것 역시 기적이었습니다.
해박한 지식과 적절한 유머로 목사님이 말씀을 가르쳐주시는 것과 함께
하시하시는 집사님 권사님들의 삶의 간증들은 감동과 존경 자체였고 저의
마음과 신앙심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귀한 영적인 자리에 많이들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통해 기쁨과 감사를 많은 분들이 함께
누리기를 바라며 성경의 참 재미를 맛보는 시간 되기를 바래봅니다.
성경을 여러 번 읽고 쓰고 해서 성경에 대해선 조금 안다고 자부를 했는데
아직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것이 많았고, 깨달음과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시대와 환경과 풍습에 따라서 달라지는 성경의 의미와 깊이!
뿐만 아니라 성경개관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신 크신 계획과 사랑과 용서를
더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완전한 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들의 죄의 값을 치러주시고 영혼을 구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경을 읽어도 더 이상 감동이 없고 살아있는 말씀으로 들리지 않으신다면
깊이 있는 성경공부를 통해 영과 삶의 활력소를 되찾는 것은 어떠신지요?
조직적이며 체계적으로 성경을 공부하면서 하나님의 이끄심,
가르침을 경험할수 있습니다. 교제가 없었던 다른 성도님들과 이번 신약개관을
통해 대화하고 만남을 할수 있고 이해하고 친숙해질수 있음도 축복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며 인상깊었던 것은 바울서신인데 13개 서신을 바울이 써서 보내면서
모든 교회들의 안부를 일일히 묻고 염려하며 자신의 소명과 권위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임을 특별하게 밝히며 전도한 부분입니다.
또한 사도바울이 성령 충만하여 소명과 사명을 갖고 전도를 열심히 할 때에
그 옆에는 항상 기도의 동역자가 있었으며 돕는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속회를 떠올립니다. 우리들에게 맡겨진 속회에서도 같이 합할 때에 더욱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과정이 다 은혜로웠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에베소서입니다.
에베소서는 교회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대답하는 서신으로 교회는 단순한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신비적 차원에서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체로서 교회,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즉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같이 영광을 받는 것이고 한 지체가 아프면
몸 전체가 아픈 것입니다. 어떤 교인이 경제적 이유로 사별의 이유로
차별의 이유로 이런저런 이유로 아픔을 느낄 때 옆에 있는 교우들이
함께 아파하는가? 전체 교회가 아픔을 느끼는가? 아픔을 느껴야 정상이며
그래야 건강한 교회가 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주님이 우리 죄 사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매일의 삶에 위로와 평강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올바른 눈으로 세상을 새롭게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며
살수있는 영의 눈을 주신것에 감사드립니다.
"본질에는 일치를 비본질에는 관용을 그리고 모든 것에는 사랑을"
깊이 마음에 새겨봅니다.
베드로전서 2:9-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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