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신년 하례회를 마치고.....홍미남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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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연합감리교회
조회 1,927회 작성일 15-03-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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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게 도착해 미안한 마음과 내가 모든분들께 페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의 부담감을 안고 집안을 들어갔는데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모든 어르신들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모두 식사를 하고 계셨고 사모님과 몇분의 권사님들께서는 저를 음식이 쌓여있는 테이블로 인도하며 음식을 먹을것을 권유하신다. 그릇에 음식을 수북히 닮고 식탁에 올려둔뒤 목사님께서 저번 해 에는 의자위에 올라가 모두를 찍었다며 의자를 잡아주시며 아직 어리버리한 사진사인 저에게 참 친절히 도움을 주셨다. 사모님의 음식 솜씨는 참으로 깔끔하면서도 맛깔스러운 정성이 가득담긴 참으로 존경스런 모습이다. 정말 젊은 사모님의 그러한 모습은 무어라 다 표현할 수 없는 고마움과 어른신들에 대한 정성에 새삼 은혜스러움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정말 정성으로 만드신 음식에 감탄하고 또한 하례회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의 모습은 참으로 은혜로웠다. 하나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드시고 몇몇 분의 어르신들분께서 계단 제일 아래쪽에 옹기종기 앉은 모습이 참 정겨웠다. 이런것이 한국인의 정서가 아닐까하고 목사님께서는 막내 아들처럼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주시고 사모님께서는 어르신들을 정성스럽게 대접하시는 그런 모습들에 내가 잃어버리고 있었던 한국인의 정서 , 처음으로 미국 생활을 하며 겪은것 같다. 젊은 어르신과 쬐금 나이가 더 있으신 어르신들 참으로 화목한 신년하례회였다. 나는 부모님이 너무 오래전에 돌아가셔서 이러한 경험을 해보지 못해서인지 참으로 정감가는 모습에 많은 은혜를 받았다. 목사님께서 좋아하시는 찬송의 제목을 말하시고 목사님께서는 기타연주로 모두를 이끌며 즐겁게들 찬송을 부르신다. 가만히 그곳에 계신분들의 얼굴울 들여다보았다. 하나같이 웃음을 머금고 찬송하시는 모습이란... 이런것이 우리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현실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모두 미소지으며 전년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또 올해 앞으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참으로 은혜롭고 즐거운 밤이었다. 눈오는 밤에 많이들 참석해주시고 저에게 이러한 감동과 그리고 우리교회가 계속 이렇게 발전해 갈 수 있는것은 목사님과 사모님의 숨은 희생과 모든 교인들이 서로 사랑으로 승화해 갈수 있으리라 믿는다
홍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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